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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든솔’에 건강한 미소 ‘듬뿍’

관리자 기자  2009.09.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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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든솔’에 건강한 미소 ‘듬뿍’
스마일재단, 장애인 진료봉사·구강관리 교육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정우성ㆍ이하 스마일재단)이 최근 벌인 소망공동체 봉사진료에 이어 장애인 생활시설 ‘해든솔’에도 건강한 미소를 선사했다.
스마일재단은 한국마사회의 후원으로 전국 농촌지역 네크워크를 통해 장애인 구강검진 및 치과진료 지원사업 ‘Smile Dental Care’를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2일에는 용인시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 해든솔을 방문해 봉사진료를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나성식)가 동참,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의료진이 함께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진료를 펼쳐 스마일재단의 의미있는 봉사활동이 치과계로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시설 거주 장애인 모두를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검진과 진료는 나성식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회장, 심수현 원장(서울시립어린이병원 치과 진료실), 현홍근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소아치과)가 맡았으며, 검진 결과에 따라 스케일링과 충치치료를 병행했다.
또 구강관리 교육은 최은영 교수(대한장애인치과학회 이사ㆍ이레구강생활연구소)가 진행했으며, 시설종사자들에게 치아에 남아있는 플라그를 확인하게 하는 등 구강상태를 직접 점검해 보고 올바른 잇솔질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스마일재단은 또 해든솔에 전동칫솔 및 불소도포 재료를 포함한 약 1백만원 상당의 구강위생용품을 제공해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설 관계자는 진료 후 “교육에 사용됐던 재료를 문의하는 등 앞으로 시설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마일재단은 이번 방문 검진결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 향후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치과와 연계해 진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