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신뢰 구축이 병원 수익 관건”
메디파트너 Paddi Lund 박사 초청 오픈 세미나
가격고시제가 오는 2010년을 기해 시행 예정이 가운데 메디파트너가 병원 수익성 창출을 위해 Paddi Lund 박사를 초청, 오픈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 18일 ‘Love to Pay System’이라는 주제로 크링 빈티지 홀에서 열린 Paddi 박사 세미나에는 최근 경기 불황 여파를 증명하듯 예상을 뛰어 넘는 인원인 300여명이 몰려 병원 수익 창출의 비결을 전수 받기 위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Paddi Lund 박사는 3시간여에 걸쳐 본인 치과 경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수익 창출의 기본이 되는 환자와 치과의사 간의 신뢰 구축을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Paddi Lund 박사는 “내원 환자를 100으로 봤을 때 원장과 신뢰 관계가 강한 환자 20%가 병원 전체 수익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환자와의 신뢰 관계를 쌓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Paddi Lund 박사는 “자신이 경영하고 있는 치과는 환자에게 병원 모토와 비전 등을 제시한 안내 책자를 미리 환자에게 보내 서로 신뢰를 구축,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도 않으면서 주변 치과보다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면서 “환자와 신뢰 관계 구축이 되지 않으면 초기 진료 계획에서부터 큰 어려움에 빠진다. 관건은 환자와의 유대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Paddi Lund 박사는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이 시대 가장 성공한 치과의사이자 치과의 성공 열쇠인 CNe(Critical Non-essential) Theory의 창시자다. CNe란 ‘치과 업의 본질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고, 치과의사 또는 스태프가 봤을 때,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될 수 있는 작은 것들’을 의미하는 단어로 고객들은 이러한 단편적인 모습들(CNe)을 기준으로 전체 치과를 평가한다는 이론이다.
메디파트너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 치과 개원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Paddi Lund 박사 세미나는 그 중에서도 제일 과제인 가격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 다가올 가격 고시제에 대한 확실한 대비책을 마련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