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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성복 치과턱관절기능교합학회 차기회장

관리자 기자  2009.10.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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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성복 치과턱관절기능교합학회 차기회장


“유사학회와 학술교류…열린 마음으로 학회 이끌 것”

 

 

학회는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달 27일 총회를 열고 내년 1월부터 학회를 2년간 이끌어갈 차기회장에 현 부회장인 이성복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보철과 교수를 선출했다.
이 차기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1년 12월까지다.


“유사 학회와 긴밀한 학술교류 통해 학문적으로  그들의 주장을 펼칠 기회를 주고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등  열린 마음으로 학회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이 차기 회장은 치과턱관절기능교합학회가 치협 인증 학회로서 자신감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 했다.


학회 관계자들은 일선 치과의사들의 경우 교합을 제대로 공부 할 수 있는 기회가 실제로 없는 만큼, 검증받지 않은 수 많은 세미나를 통해 잘못된 지식으로 무장돼 자신만의 비법으로 생각하고 진료 전체를 주도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이같이 자신만의 비법을 강조하는 인사들의 경우 배척하기 보다는 교합학회 학술대회 토론장의 강연자등으로도 초청, 인정할 것은 인정 하고 바로 잡을 것은 바로잡겠다는 것이 이 차기 회장은 생각이다. 


이 차기 회장은 임기 중 할 일이 많다고 했다.
“임기 내에 교합학 교과서를 발간하고 현행 학회지를 PDF 파일화 하는 전자출판을 시도하겠습니다.”
아울러 ‘교합학 실습 매뉴얼’과 ‘용어집 개정판’도 발간토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0년은 치과턱관절기능교합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는 해로 내년 학술대회는 세계적인 교합학의 대가들을 초청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치루겠다는 각오다.
이밖에도 이 차기회장은 치과의사들이 교합기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합기 관련 연수회를 활성화, 교합기 대중화에도 나서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