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검진 교육 강원지부 ‘스타트’
첫 교육 전체회원의 61% 200여명 참석
내년 3월 22일부터 구강검진 교육을 받고 구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아야 모든 구강검진을 실시할 수 있는 가운데 강원지부는 지난달 26일 전국 지부 중 처음으로 회원 구강검진 교육을 실시했다.
횡성 성우리조트에서 하반기 보수교육과 함께 실시된 이날 구강검진 보수교육은 강원지부 회원 330여명 중 200명이 참석, 전체 회원의 61%가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날 구강검진교육에서는 김경범 국민건강보험공단 차장이 구강검진사업개요, 마득상 강릉원주치대 교수가 구강검진실시방법과 교육 및 상담에 대해 강연했다.
또 배성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과장이 검진비용 청구 요령 등이 포함된 구강검진절차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검진교육을 받지 않고는 내년 3월 이후 부터 영유아, 생애전환기, 일반 및 학생 구강검진 등 모든 구강검진을 실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날 검진교육에서는 2년 이상 장기 회비 미납회원 10여명이 회비를 완납했다.
이날 구강검진 교육에서 강원지부는 치협이나 지부에 회원 가입하지 않은 무적 회원의 경우 검진교육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구강검진 교육과 관련 강원지부 관계자들은“구강검진을 성실히 수행하면 강원지부나 치과계 전체 차원으로 볼 때 분명 신환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국민구강건강 향상 차원에서도 구강검진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각 지부별 구강검진 교육은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실시된다. 서울지부의 경우 10월24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6번의 검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지부는 내년 1월 4차례의 교육이 예정돼 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