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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관리 시스템 강화

관리자 기자  2009.10.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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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관리 시스템 강화
국시원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 대한 문항관리 시스템이 강화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이하 국시원)은 지난달 29일 10월말 응급구조사 1·2급 실기시험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2009년 하반기 및 2010년 상반기’ 국가시험에 앞서,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문항관리 시스템 선진화 방안’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국시원의 이번 문항관리 시스템 선진화 방안에 따라 실시되는 내용으로는 ▲문항개발 기능 강화를 비롯해 ▲문항심사 기능 강화 ▲출제관리 시스템 개선 ▲위원별 책임능력 강화 등이다.
특히 전반적으로 문항을 직접 개발, 심사, 출제하는 위원들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에 질 높은 문항을 개발하고 문항개발위원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현행 직종별 대학교수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문항개발능력향상 워크숍’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문항을 심사하고 정리하는 작업도 보다 체계화할 방침이다. 이는 심사방식을 기존 ‘과목단위별 심사’에서 ‘분야단위별 심사’로 구체화하는 등 밀도 있는 심사환경을 조성해 보유문항의 질 제고를 이룰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의사 등 10개 직종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검토위원제를 내년부터는 전 직종으로 확대해 출제문제에 대한 검토기능도 강화한다.


김건상 원장은 “이번 문항관리 시스템 선진화 방안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우수한 보건의료 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