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따뜻한 사회를…”

관리자 기자  2009.10.12 00:00:00

기사프린트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따뜻한 사회를…”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활동 추진 협약서 체결

 

이수구 협회장 등 보건의약계 13개 단체장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참여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지난달 30일 복지부 장관실에서 사회공헌활동 추진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의회는 사회공헌협약서를 체결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며, 나눔의 참뜻을 가꾸어 나가는 동반자가 돼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할 것을 협약했다.


또 협약서를 체결한데 이어 서울시 시립 은평의 마을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과 위문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협의회는 지난 2006년 치협을 비롯해 복지부, 의협, 병협, 한의협, 간협, 약사회, 한방병원협, 제약협, 의약품도매협, 다국적의약산업협,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건강관리협, 건보공단, 심평원 등 14개 단체로 구성됐다.


# 은평의 마을서 진료 봉사도


이수구 협회장은 이날 협약식 이후 전재희 장관 및 의약단체장들과 함께 은평의 마을을 방문해 대국민 건강캠페인을 펼치고 입소자들을 둘러보며 담소를 나누기도 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협의회는 은평의 마을에서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체온 검사와 손씻기 시연 등을 하고 기부금·환자 이동침대·의약품·항균비누 등을 은평의 마을에 후원했다.


김홍석 대외협력이사는 치협 사무처 직원과 함께 은평의 마을을 방문해 유니트체어 등 치과장비가 갖춰진 치과 이동차량에서 하루종일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진료봉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김홍석 이사는 “은평의 마을의 입소자들은 주로 장애인, 부랑인, 노인 등”이라며 “이들을 진료해보니 구강건강 상태가 매우 열악해 지속적인 관심과 진료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