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자연대 ·생물학 전공 ‘3명중 2명’
2010학년도 치의학교육 입문검사 응시 결과
2010년 치의학교육 입문검사 응시자 중 3분의 2가 공대 및 자연대, 생물학 전공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문·사회 분야 전공자는 7.8%에 그쳤다.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이사장 정필훈)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의뢰해 받은 자료를 분석 발표한 ‘2010학년도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 채점 결과’에 따르면 이번 입문검사의 경우 의학계열에는 6433명, 치의학계열에는 2549명이 응시해 각각 97.8%와 96.8%의 응시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치의학 입문검사의 경우 남성이 1442명, 여성이 1107명으로 남성비율이 다소 높았으며 현재 졸업자(1731명)가 졸업예정자(818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특히 전공별 응시자 현황을 보면 ‘기타 공대 및 자연대’ 출신이 1015명으로 39.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생물학’ 전공자가 681명으로 26.7%, 화학 관련 전공자가 257명으로 10.1%였다. 인문·사회 분야 전공자는 200명으로 전체의 7.8%에 불과했다.
이번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의 개별 성적은 관련 홈페이지(www.mdeet.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