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시국성명서 관련
울산지부 의견서 제출
울산지부(회장 대행 차채홍)가 지난 6월 22일 치협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오늘을 우려한다’는 성명서에 대한 의견서를 지난달 22일자로 치협에 보내왔다.
울산지부는 “이 성명서의 경우 치협 정관에서 규정한 회의 목적과 사업내용을 벗어나 있다. 정관을 벗어난 정치적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회원의 여론수렴도 없이 진행한 것은 잘못된 것으로 사료된다”며 “앞으로 보건의료와 관련 없는 정치적 성명을 발표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지부는 “정관의 목적과 사업에 벗어난 성명서를 일간지에 광고하면서 그 비용을 협회 예산으로 지급하는 것은 향후 불필요한 오해와 회원간의 단합에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재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지부는 치협의 성명서에 대한 의견서 제출여부에 대해 지부 회원들의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지난 9월 정기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치협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