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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 사전 예방 대책 필요”

관리자 기자  2009.10.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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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 사전 예방 대책 필요”
“조기 검진 구강건강관리시스템 구축해야”


이정선 의원 강조

 

의치를 사용하는 시기가 오기 전에 치아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구강건강 관리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는 의견이 지난 6일 열린 보건복지가족부 국감에서 제기됐다.
이정선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의원은 치과질환 중 잇몸염증이 54% 증가하고, 치근단 주위 질환도 76% 증가하는 등 치과질환이 계속 증가추세에 있음을 지적하고 치과질환에 대한 예방적인 치료를 강조했다.


이 의원은 “치주질환, 치근단 주위 질환이 놀라울 정도로 증가하고 있어 구강건강이 비상인 상황”이라며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치아의 구강건강 관리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노인들의 대부분이 치아로 고생을 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틀니를 사용하는 시기가 오기 전에 조기에 검진해 예방할 수 있는 구강건강관리 체계가 구축된다면 40대 이후에 치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중장기적으로 노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노인틀니로 지출되는 정부 예산 절감 및 사회적인 비용 절감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재희 장관은 “구강건강과 관련해 사전에 예방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며 “복지부에서는 불소도포, 스케일링 사업을 하고 있지만 대상자가 적어 수혜자가 적다는 문제가 있다. 단계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