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로 진출해 보고 싶어요”
글로벌센터, AAPS 초청 설명회 200여명 참석 ‘성황’
치협이 개최한 호주 치과의사자격취득을 위한 설명회가 200여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대성황을 이뤄 개원가의 해외진출에 관한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글로벌지원센터(센터장 김경선)는 지난 9일 협회 강당에서 ‘호주치과의사 자격획득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 초청된 데보라 코크렐 AAPS(Australian Academy for Professional Support) 이사와 제시카 리 AAPS 이사는 호주이민을 희망하는 국내의 치과의사들에게 AAPS가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준비사항, 호주이민생활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내년에 개최될 치협종합학술대회에 맞춰 참가자들이 모의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강연과 함께 준비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증폭시켰다.
AAPS는 호주에 이민을 원하는 외국인 치과의사나 의료인을 위해 시험 준비에서부터 정착, 생활, 가족부양 등을 포괄적으로 관리해 주는 사설 기관이다.
AAPS에 속한 다수의 이사 및 컨설턴트들이 OET 시험 감독관 등 호주이민과 관련된 분야 종사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에 방한한 코크렐 이사도 OET 시험 감독관을 지낸 경력이 있을 만큼 대외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단체다.
이날 설명회에서 코크렐 이사는 현재 AAPS는 5가지 모듈(과정)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갖고 있으며, 1~3모듈에서는 호주이민소개와 필히 거쳐야 할 시험에 관한 상세한 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고 모듈 4와 5는 각각 취업ㆍ개업 시의 보험, 윤리, 직업활동을 도와주고 자녀의 교육, 주택마련까지 도움을 준다.
또 AAPS의 소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질문이 쏟아져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