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마이스터 발굴’해외 교육의 장 마련
덴츠플라이 코리아 제1회 전국치과기공대학 학생 세라믹 경연대회
미래 우리나라 치과기공계를 이끌 ‘마이스터’를 찾는 행사가 다음달 초 열린다.
덴츠플라이 코리아(대표이사 구자균)가 기공 업계 최초의 학생 대상 세라믹 경연대회인 ‘제1회 전국치과기공대학 학생 세라믹 경연대회’를 다음달 8일 고려보건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 치과기공과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빌드 업 및 완성 실기 테스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의 취지는 젊은 인재의 발굴과 일부 수익의 사회 환원”이라며 “젊은 학생들의 국제적 교육 기반이 부족한 현실에서 우수한 실력을 바탕으로 해외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바로 덴츠플라이의 소명”이라고 이번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9일 현재 전국 20개 대학 중 12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16일까지 각 대학별로 자체 선발 기준에 의해 2명씩 경연대회에 참가할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덴츠플라이의 제품 전문가가 모든 대학에 방문, 파우더 제품의 사용법 및 시연을 하게 되며 준비된 학생들은 다음달 8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고려보건과학대학 치기공학과 실습실에서 실력을 뽐내게 된다.
이들 24명의 학생이 제작한 보철물은 덴츠플라이 홍콩 본사로 보내져 4명의 seiner technicians에 의해 우열을 가리게 된다.
대상수상자는 장학금 50만원과 함께 덴츠플라이에서 전액 지원하는 홍콩 트레이닝 교육의 기회를 내년 2, 3월 경 얻게 되며 재학 중인 대학에는 PDP TV가 기증된다. 또 금상의 경우 장학금 30만원과 역시 홍콩 트레이닝의 기회를, 은상은 홍콩 트레이닝 교육, 동상 2명은 장학금 각 20만원씩을 받게 된다.
또 이 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소속된 모든 대학은 덴츠플라이에서 판매하는 포셀린 파우더(Ceramco3, Duceram Kiss)를 소비자가격 대비 50% 할인 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단, 교육용으로 사용할 파우더 한함).
한편 덴츠플라이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치과기공대학과의 유기적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학생 및 각 대학 교수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제1회 행사는 고려보건과학대학 치기공학과 및 교우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된다. 이는 각 대학의 자체 학술 모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차기 제2회 경연대회는 2회 개최 대학의 동문회 및 교우회 학술대회 등을 지원하며 개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본 행사가 자리를 잡게 되면 점차적으로 대학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우수한 교육용 재료와 장비를 지원, 한국 기공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보탬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