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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진료 활성화 ‘날개’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실방재배치·증축 준공식

관리자 기자  2009.10.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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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진료 활성화 ‘날개’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실방재배치·증축 준공식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하 병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며 국내 장애인치과진료의 비전을 제시했다.
병원 측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장영일 서울대 치과병원장, 이원균 치협 부회장, 최남섭 서울지부 회장, 국정원 간부부인 봉사회 임원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실방재배치 및 증축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서울특별시와 행정안전부의 지원금 및 교부금을 통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중증장애인 치과진료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하는 한편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등의 변화를 줬다.


특히 최신 덴탈 CT를 도입, 이제까지 환자들이 타 병원에 가서 CT를 찍고 결과를 다시 가져와야하는 수고를 덜고 아울러 수십만 원에 달하는 비용까지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14대의 유니트체어를 총 18대로 증설했으며 전신마취실 개편 및 소수술실 신설 등 중증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진료공간이 대폭 확충됐다.
아울러 행동치료실과 언어치료실의 공간을 재배치하는 한편 지하 PT층을 보건교육실 및 세미나실로 꾸몄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앞서는 김명진 병원장이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의 운영현황 및 실방재배치 사업에 대한 현황을 설명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