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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하하 페스티벌’ 건강사회만들기본부 25일 야외공연

관리자 기자  2009.10.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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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하하 페스티벌’
건강사회만들기본부 25일 야외공연

 


건강한사회만들기 운동본부(본부장 김경선·이하 운동본부)가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가을 축제를 마련했다.
운동본부가 마련한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을 위한 건강한사회만들기 HaHa Festival(이하 하하 페스티벌)’이 오는 25일 의정부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운동본부와 의정부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보건복지가족부, NHN,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경기지역에 살고 있는 외국인노동자 및 결혼이민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의 참가자가 예상된다.


하하 페스티벌에서는 치협과 의협, 한의협 등 운동본부 참여단체의 의료진과 진료차량이 나서 참가자들에게 ▲스케일링과 구강카메라를 이용한 충치검사 ▲시력검사 및 코내시경, 복부초음파 ▲간단한 침 치료 및 한방치료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주노동자 및 결혼이민자들 각국의 전통 생활소품 등을 전시하는 ‘아시아 전시관’이 운영되며, 국가별 전통공연 및 축하공연, 체육대회, 아시아 음식장터, 가요대회 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김경선 본부장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사는 문화를 형성해 차별 없이 소통하고 어울리는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이민자들의 건강도 챙기고 각국의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