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아시아임플란트학회 발리서/내달 20~22일

아시아 임플랜트학 미래 꿈꾼다

아시아 지역 임플랜트 관련 학자들이 대거 운집하는 제5회 아시아임플란트학회(AAO)가 다음달 하순 개최된다.
AAO 측은 이번 학회가 다음달 20일에서 22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 파트라 자사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제1회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4회 일본 히로시마 대회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학회(공동회장 태국 피라 시시암누아이 박사, 인도네시아 루디 위기안토 박사)는 인도네시아 심미치과학회(IAAD)와 연합해 ‘임플란트와 심미’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가 개최될 파트라 발리-자사 리조트는 발리 융우라라이 국제공항과 가까운 꾸따지구의 유명 리조트로 발리 섬의 중심가와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AAO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임플랜트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임상에서의 임플랜트 시술이 하나의 수복 방법으로 인정되는 분위기 속에서 점차 조직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임플랜트에 관한 연구 및 시술을 장려해 임플랜트학이 치과학의 전문분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한중석·안진수 서울대 교수, 최성호 연세대 교수, 홍순호 원장, 신상완·류재준 고려대 교수, 민승기 원광대 교수, 김선종 이화여대 교수 등이 임원 및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특히 제6차 AAO 학술대회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향후 북미의 Academy of Osseointegration(AO)이나 유럽의 European Association for Osseointegration(EAO)과 같이 아시아 및 호주 등을 아우르는 국제 학회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오세아니아주의 Australasian Oseointegration Society(AOS)와  접촉,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번 AAO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 초록마감은 오는 31일까지며 등록은 대회 홈페이지(www.ikgei.com)에서 가능하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