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학생학술경연대회 대상 김형문·정학현·김세희 학생
“친구 단합·교수님 지도 성공 결실”
“친구들과 3년 동안 고생한 결과가 좋은 결실로 이어져 좋습니다. 친절하게 연구를 지도해준 안상건 교수님과 윤정훈 교수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발표를 맡았던 대상팀의 정학현 학생은 주위의 동료와 지도교수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TLR7 agonist인 Imiquimod에 의한 구강암 세포의 증식 억제효과’ 연구는 무려 네 번이나 실험실패의 고배를 마시고 다섯 번째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낸 고생을 해 더 감회가 새롭다고.
정학현 학생팀의 논문은 전국 대회에 나오기 전 조선치대 자체 경연대회에서도 1등을 했던 연구결과였다.
김세희 학생은 “조선치대 자체의 학생연구 퀄리티가 높다고 생각한다. 선배들이 잘 이끌어 주는 분위기가 조선치대가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형문 학생은 “이제는 방학을 활용해 지금의 논문을 더욱 보강, 내년 ADA에 참가에 우리의 우수한 실력을 세계에 알리겠다”며 “대학시절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