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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보철 치료 최신 트렌드 제시

관리자 기자  2009.10.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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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보철 치료 최신 트렌드 제시


대한치과보철학회(KAP)추계학술대회 31일~11월 1일

 

심미보철 치료의 전망과 대안을 제시할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신상완·이하 KAP)의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31일과 11월 1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심미와 기능의 완성’(Functional & Esthetic Completion)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KAP는 3개의 심포지엄, 3개의 특강, 3개의 해외연자 특강을 비롯 오픈포럼,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를 위한 강좌까지 참석자를 위한 다양한 강연을 마련했다.


특히 양일간 이어지는 학술 심포지엄의 경우 모두 ‘심미’를 주제로 한 최신 지견 및 증례가 제시된다. 첫날 ‘심포지엄Ⅰ’에서는 ‘포괄적 심미치과 치료’, 둘째 날 ‘심포지엄 Ⅱ’에서는 ‘심미 임플란트’, ‘심포지엄 Ⅲ’에서는 ‘심미와 기능의 완성’을 주제로 한 강연이 각각 열리게 된다.
또 학술대회 둘째 날인 1일 오후 진행될 해외연자 특강의 경우 심미보철 치료의 최신지견 및 미래 전망을 동시에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특강 Ⅲ의 연자인 로버트 B. 커스타인 교수는 ‘Implant Applications of Computerized Occlusal Analysis’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보철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지만 그 동안 뚜렷한 객관적 기준이 없었던 저작 분야에 대해 최신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정립한 기준을 실제 임상에 적용하는 과정을 공유한다.


이에 앞선 해외연자 특강Ⅰ에서는 미국 메릴랜드대학의 리처드 J. 라자라 교수가 ‘Future Perspectives on Implant Dentistry’, 특강 Ⅱ에서는 가디 슈나이더 박사가 ‘Using Advanced Implant Designs for Dealing with Complicated and Demanding Clinical Procedures’, 요람 브룩마이어 박사가 ‘The Predictable Way for Teeth in a Day’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또 다른 특징은 치과기공사 및 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연을 학회 사상 최초로 별도의 세션으로 분리시켰다는 점이다. 특히 둘째 날인 1일 그랜드볼룸 104호에는 치과위생사 및 스탭 강연, 105호에는 치과기공사를 위한 강연이 중점 배치됐다. 
또 31일 오전 12시부터는 KAP 대의원총회가 개최되며 이날 오후 6시 30분에는 학회장 초청 리셉션과 보철학회 50주년 발간 기념식이 함께 펼쳐진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개최와 관련 신상완 KAP 회장, 오상천 공보이사는 지난 12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점 사항을 설명했다.
KAP측은 이번 학술대회가 임플랜트를 넘어 차기 디지털 치의학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맞아 어떤 컨셉으로 심미보철 치료에 접근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한편 이에 대한 해법을 발견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 회장은 “지르코니아, 캐드캠 등 새로운 재료와 시스템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 같은 트렌드를 포함, 보철의 심미 및 기능적 측면을 동시에 만족하는 대안이 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국제치과보철학회(ICP) 회장으로 당선된 바 있는 신 회장은 “2년 동안 학술대회를 비롯한 여러 행사를 치르면서 회원이 참석하고 싶은 학회, 국제화된 학술지를 발간하는 학회, 국제적 역량을 가진 학회로 만들어 왔으며 학회 50년사를 만드는 사업도 끝마치기 위해 노력했다”며 “KAP 회장 임기 종료 후에는 ICP를 비롯한 전 세계 보철학계를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술대회 문의 02-569-1604(KAP 사무국)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