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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규·정필훈 교수 일본 구강외과학회 강연 ‘호평’

관리자 기자  2009.10.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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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규·정필훈 교수
일본 구강외과학회 강연 ‘호평’

 


우리나라 구강외과학자들이 최근 삿포로에서 열린 일본 구강외과학회의 연자로 초청돼 현지 치과의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측은 김욱규 교수가 지난 9일에서 11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된 ‘제54차 일본구강외과학회 학술대회’에 초청연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Functional conservative treatment against oral cancer ; Current status in Asian countries’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대만 및 일본 측 연자들과 구강암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눴다.


김 교수는 앞선 강의에서 ‘Selective surgery, Chemo-radiotherapy, and Phase Ⅰ, Ⅱ trial with targeted oncolytic poxvirus, JX-594 on metastatic cancers’라는 연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일본을 비롯한 각국 치과의사들은 김 교수가 강의한 주제 중 하나인 ‘유전자를 변형시킨 바이러스제의 고형암에 대한 직접 주사를 통한 임상시험 성적’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정필훈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또 다른 심포지움의 연자로 초청돼 ‘Reflecting on the shift to Graduate-entry dental school system’이라는 연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치의학 교육제도’를 주제로 내세웠던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스위스, 일본 측 강연자 등 총 5명이 강의 후 집중 토론을 통해 효율적인 교육 시스템에 관한 진중한 논의를 펼쳤다.


이에 대해 정 교수는 “일본의 경우 재작년 2개교, 작년 6개교가 정원 미달되면서 교육제도에서 그 탈출구를 찾고자 치열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전국 35개 의·치전원 대표인 본인을 초청해 교육제도에 관한 의견을 청취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