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치과보존학회 창립 50주년 추계학술대회/11월 12~14일
한일 공동학술대회 겸해 잔치 풍성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조영곤)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2009년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제주도에서 개최한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일치과보존학회 제11회 공동학술대회를 겸해 열려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학술강연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오후 1시부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논문 발표 및 증례발표, 정기총회, 환영만찬이 마련돼 있다.
둘쨋날에는 한일 양국의 신진연구자의 연구발표, 서병인 비스코 사장을 비롯한 4명의 해외 초청강연, 박상진 경희치대 교수의 고별강연, 테이블 클리닉 및 포스터 발표, 50주년 기념식 및 환영만찬이 열린다.
초청연자로는 서병인 박사를 비롯해 아이오와대학의 케씨아 베르게론 교수, 뮤니치대학의 크리스토프 카아덴 교수, 동경의과치과대학 히데아키 수다 교수 등 4명이 나와 ‘예측가능한 복합레진 직접 수복’, ‘간접수복물 접착의 최신 지견’, ‘치수신경과 치성 동통’ 등에 대해 열강을 펼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진명욱 경북대치전원 교수, 김현철 부산대치전원 교수가 연자로 나오는 보수교육이 마련돼 있으며, ‘선생님은 어떻게 엔도를 하시나요?’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심포지엄에는 김진우 강릉원주치대 교수, 신수정 연세치대 교수, 박동성 성균관대 삼성병원 교수가 나와 발표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인학술상, 테이블 클리닉 등 시상식과 폐회식을 끝으로 50주년을 기념하는 보존학회 학술대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조영곤 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학회 창립 50주년에 이뤄지는 뜻깊은 대회로 한·일치과보존학회 공동학술대회를 같이 치러 해외 및 국내의 저명한 연자들의 강연 및 심포지엄 등이 다양하게 예정돼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보존학회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은 오는 11월 6일까지다. 문의 02-763-3818(이미현)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