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공보의 1명이 하루 5백명 백신 접종

관리자 기자  2009.11.02 00:00:00

기사프린트

공보의 1명이 하루 5백명 백신 접종
전현희 의원 “부작용 우려”


신종플루 감염자가 하루 4천명이 넘어서는 등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1월부터 학생 등에 대한 단체 접종에 착수할 예정이나 공중보건의 1명이 하루 500명을 접종할 경우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현희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중보건의 1명이 1일 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하는데, 충분한 예진과 설명이 가능한 적정 수준인지 의구심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보건소를 중심으로 5인으로 구성된 712개의 ‘학교 예방 접종팀’을 꾸려 초중고생 7백50만명을 단체 접종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전 의원은 ▲단체접종 시 충분한 예진 시간을 확보해야 하고 ▲부작용에 대한 신속한 대응절차와 행동요령이 필요하며▲1일 500명 단체 접종이라는 기계적인 접종계획이 제고 돼야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전 의원은 방부제인 치메로살, 스쿠알렌(면역증강제)이포함된 백신은 10세 미만 어린이, 임신부 등에는 투약을 금지하고, 부작용 사례에 대한 보고시스템 및 보상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