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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계약제도 개선 투쟁 본격화..의협·병협 비상대책위

관리자 기자  2009.1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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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계약제도 개선 투쟁 본격화
의협·병협 비상대책위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이하 의협)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이하 병협)가 불합리한 현행 수가계약제도를 개선키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한다.
올해 수가협상 결렬에 따라 의협과 병협이 공동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지난달 24일 첫 번째 회의를 열고 현행 수가계약제도의 구조적 모순을 해결키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비대위는 회의 공식 명칭을 ‘수가계약제도 개선을 위한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로 정하고, 우선 수가계약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대회원 및 대국민 교육자료를 작성해 홍보키로 했다.
또한 의료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을 항의 방문키로 하고, 언론과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성명서 발표와 의료기관에 플래카드 및 포스터 부착 등을 추진키로 했다.
비대위는 “의료계의 요구에 대한 정부의 태도와 반응에 따라 투쟁수위를 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