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위 신설·대의원 정원제 논의
서치기회 정기대의원총회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종환·이하 서치기회)는 지난달 26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보험위원회 신설 등 회칙개정안을 비롯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사진>.
전체 대의원 156명 중 56명 참석, 33명 위임으로 성원이 된 이날 총회에서는 회칙개정안으로 보험위원회 신설과 섭외위원회의 대외협력이사로의 명칭 변경 등이 개정 원안대로 통과됐다. 보험위 신설은 치과기공 보험수가에 관한 사항과 건강보험제도 조사 등 보험과 관련된 회무의 전문화를 꾀하기 위해 신설됐다.
또 구회 상정안건으로 기공료 현실화 방안과 서치기회 대의원 정원제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서치기회 대의원 정원제와 관련해서는 회원 수의 증가에 따른 대의원 수 증가 등으로 인해 향후 선거를 비롯한 총회 행사장소 문제 등이 제기된 가운데 집행부에 위임해 차기 총회 때까지 연구 검토해 논의키로 했다.
이밖에도 집행부 회무 및 감사보고를 비롯한 예·결산 세부내역 등에 대한 대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으며, 감사 임기 만료에 따른 선출과 관련해서는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김동희·김상원·윤승렬 감사가 유임됐다.
김종환 서치기회 회장은 “최근 치과기공계는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있으며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개업질서를 문란케 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회원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준관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도 축사를 통해 “협회 회무 진행사항에 대해 일부 아쉬움도 있겠지만, 회원들의 권익 향상과 행복감을 주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치과기공사로서 직업적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위상을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