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 전 서울치대 교수  시작 발표·낭송

김수경 서울치대 전 교수(문학정신 발행인)가 지난달 24일 관훈클럽 신영기금에서 열린 조선일보 시낭송회에서 시작을 발표하고 낭송했다<사진>.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문학정신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김수경 발행인은 억새밭, 흑고니, 산국화, 선운사, 고구려의 회상, 겨울 강가 등 다수의 시를 발표하고, 흑고니를 직접 낭송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김종길 시인과 강인섭 시인의 작품도 함께 발표됐다.

김수경 발행인은 “국화의 계절을 보면서 서정주 시인을 생각하게 된다”며 “개인적인 인연으로 서정주 시인의 큰 아들과 동기동창으로 친하게 지내면서 선생님의 권유로 시를 쓰기 시작했다. 시를 읽는 풍토가 전국적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