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활용도 매우 높은 교육” 호평
구강보건협회 영서지부 ‘노인구강건강증진법 교육’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백대일·이하 구보협) 영서지부가 지역 소재 보건(지)소 치과위생사들을 대상으로 노인구강건강관리법을 전파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구보협 영서지부는 지난달 21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정원균)에서 ‘노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구강위생관리 : 구강체조와 구강근육마사지’를 주제로 학술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영서지부 일대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전개하는 노인 구강건강증진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원주시와 춘천시, 횡성군, 홍천군, 평창군 등에서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34명이 참석했다.
정원균 구보협 영서지부 부지부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세미나에서는 ▲신선정 교수가 ‘거동불편노인 및 거동불편자의 구강위생관리’를 주제로 노인대상 구강체조와 자가 구강근육마사지 교육 및 상호실습을 진행했으며 ▲김남희 교수가 ‘노인의 이해’를 주제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구강위생관리 방법을 연자의 직접적인 사례를 들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토록 강의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이 현장 활용도가 매우 높은 교육이었다”며 “노인들의 구강건강을 돌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학술사업은 강원도청과 협의 하에 보건소 치과위생사 상시학습으로 인정, 공식 이수증이 발급된 교육으로 구보협 영서지부 관계자는 “이번 학술사업이 영서지역의 노인 구강건강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8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노인 환자 관리와 상담기법 및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구강체조와 구강근육 마사지’ 라는 주제로 학술사업이 한차례 더 개최됐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