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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한의학 협진 성공 안착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외래환자 3천명 돌파

관리자 기자  2009.1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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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한의학 협진 성공 안착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외래환자 3천명 돌파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ㆍ이하 동서신의학병원)이 개원 3년여만에 1일 외래환자 3000명을 돌파했다.
특히 동서신의학병원은 대학병원의 성장과 안정을 나타내는 바로미터인 외래환자 수 3110명 고지를 넘어섬에 따라 의학과 한의학의 협진 시스템이라는 혁신적인 시스템이 국내의 의료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방증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동서신의학병원은 지난 2007년 9월 10일 개원 1년여 만에 외래 환자 2000명을 돌파한 후 불과 1년만에 3000명을 넘어섰다.
동서신의학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7월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양한방 협진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977명중 응답자의 87.7%가 협진 진료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외래환자 증가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 병원 측은 병원에 따르면 2009년 8월 현재 전년대비 외래는 24%, 입원은 7% 이상 환자수가 증가했으며, 진료 수입도 각각 외래 31%, 입원 15%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작년에 비해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중이라고 환자 증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허주엽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원장은 “우리나라는 동·서양 의학이 공존하며 발달해온 나라이기 때문에 양·한방 협진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세계적인 강점을 가질 것”이라며 “개원 후 3년을 넘은 대학병원이 하루 외래 진료 환자가 3000명을 넘어선 것은 양·한방 협진 진료 시스템의 가능성을 국내외에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이다. 늘어나는 환자의 수요에 맞춰 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며, 강동 하남 지역을 넘어서 전국구 병원, 세계적인 병원으로 발돋움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