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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정치인 3인시대..김영환 의원 국회 입성 ‘경사’

관리자 기자  2009.1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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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정치인 3인시대


김영환 의원 국회 입성 ‘경사’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지난달 10·28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됨에 따라 김춘진, 전현희 의원을 포함, 치과계는 18대 국회에서만 3명의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경사를 맞게 됐다. 그동안 치과의사 출신 국회의원은 김 의원을 포함해 제헌국회 의원인 윤재욱, 영화배우 신영균(15대, 16대), 이호정(14대), 황규선(15대), 김춘진(17,18대), 전현희(18대) 의원 등 7명에 불과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에 당선됨에 따라 치과의사 출신 최초 장관에 이어 처음 15대, 16대, 18대 3선 의원이 돼 거물 정치인으로서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들 치과의사 출신 국회의원 3명은 서울치대(전현희), 경희치대(김춘진), 연세치대(김영환)를 졸업, 이른바 서울 ‘빅3’ 치대에서 1명씩 고르게 배출된 셈이다.


특히 특이한 점은 3명 의원 모두 야당인 민주당 소속이라는 점도 이채롭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야당에만 몰리는 현상이 바람직하지는 않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현재 국회의원 정수는 모두 299명이며 치의출신이 3명인만큼, 국회의원 정원의 1%를 넘어섰다.
보건 의료인 출신 국회의원의 현재 한의사 출신인 윤석용 의원, 의사 출신인 안홍준, 정 의화, 신상진 의원 등 3명이다.
약사출신으로는 원희목, 전혜숙 의원이 의정 활동 중이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