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랜트·보철 ‘실전처럼’
강릉원주치대 본과 4학년 대상 실습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덕영)은 지난달 13일, 14일 양일간 본과 4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임플랜트 수술 및 보철에 대한 실습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실습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지원을 받아 졸업생들이 졸업 후 임플랜트 시술에 능동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정규학사과정에 ‘생체신소재임플란트학(3학점)’이라는 교과목을 개설해 보철과,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가 통합과정으로 이론교육과 실습을 시행해 오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강릉원주치대에 따르면 이번 실습의 특징으로는 학생 2인이 한 조가 돼 실제 환자 진료 시와 유사한 수준으로 진행하고 임플랜트 보철실습까지 시행하는 한편 보철과와 치주과 및 구강악안면외과가 모두 협력해 3개과 교수와 전공의들이 대거 조별 강사로 참여, 실습의 질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실습은 치아 상실로 인한 수복 요구에 따라 치과임플랜트를 이용한 보철수복이 광범위하게 행해지고 있는 치과계의 현실을 감안해 통합과정으로 이론교육과 함께 시행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