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철사업 ‘희망의 손길’
보철학회 골프기금, 스마일재단 전달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이재봉ㆍ이하 보철학회)가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미소를 전하는 일에 동참했다.
보철학회는 지난달 17일 유성 CC에서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배 지부대항 저소득 중증 장애인 보철치료를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이날 모인 기금을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우성ㆍ이하 스마일재단)에 전달해 회원들의 온정을 전했다.
2년째 스마일재단에 이웃사랑의 정성을 보내고 있는 보철학회가 전달한 이번 기금은 전액 ‘2009 저소득 중증 장애인 보철치료 지원사업’의 보철치료비에 사용된다.
보철학회 관계자는 “보철학회 인사들 모두 장애인 보철치료에 큰 관심이 있으며, 장애인 보철치료비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는 바가 크다”며 “매년 보철학회에서 보내는 작은 사랑이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는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향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우성 이사장은 “올해도 대한치과보철학회에서 희망의 손길을 보내줘 깊이 감사드린다. 다양한 치과계 단체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으로 치과계의 나눔 문화가 점점 성장하고 있음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더 많은 치과계 단체들의 동참을 희망하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는 스마일재단이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스마일 재단은 오는 25일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수여하는 아산상 의료봉사상을 수상할 예정이어서 보철학회의 이번 기금 전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보철학회 자선골프에는 신상완 회장을 비롯, 정문규 고문, 이재봉 보철학회 회장 등 학회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