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검진제도개선 연구 과제 검토

정책연구소

낮은 수검률로 존폐 위기까지 우려됐던 국가구강검진제도의 개선방안을 제시할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수구)가 연구비를 지원해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배광학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과학교실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아 건강검진연구위원회가 주축이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타당성 있는 구강검진사업이 진행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돼 구강검진의 만족도를 개선하고 수검률을 높이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구강검진 항목의 개선을 통한 구강검진의 비용이 현실화되는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책연구소는 지난 5일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안창영 부소장, 조영식 간사, 박영섭 치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조찬회의를 열고 배광학 교수로부터 연구목적과 연구방향, 연구방법, 활용방안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안창영 부소장과 박영섭 치무이사는 이번 연구에서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을 이용한 검진의 타당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 부분에 대한 외국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연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