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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 대표 참석 집중력 보였다”

관리자 기자  2009.1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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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 대표 참석 집중력 보였다”


덴츠플라이 제1회 전국치과기공대학 학생세라믹 경연대회

 

전국 치기공과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룬 세라믹 경연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덴츠플라이 코리아(대표이사 구자균)가 기공업계 최초의 학생 대상 세라믹 경연대회인 ‘제1회 전국치과기공대학 학생 세라믹 경연대회’를 지난 8일 고려보건과학대 치기공과 실습실에서 개최했다.
치과기공계의 젊은 인재 발굴 및 수익의 사회 환원 등을 위해 회사 측에서 기획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 20개 대학 중 12개 대학 치기공과의 학생대표가 참여했다.


각 대학의 명예를 걸고 이날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주어진 7시간 동안 최고의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해 극도의 집중력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이 학생들이 제작한 보철물은 즉시 덴츠플라이 홍콩 본사로 보내져 4명의 technician에 의해 우열을 가리게 된다. 주최 측은 이르면 다음달 중 심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 등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덴츠플라이 홍콩 본사에서 진행하는 2박 3일의 포세린 트레이닝 코스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 기회가 제공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또 대회에 앞서 덴츠플라이 코리아의 제품 전문가가 모든 치과기공대학을 방문, 파우더 제품의 사용법 등을 시연하며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다.


차기 대회는 이번 1회 대회 우승자의 소속 대학에서 개최하게 되며, 역시 개최 대학 동문회 및 교우회의 학술활동에 대한 지원을 병행하게 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심사 기준과 관련 “홍콩 본사로 보내 심사하는 것은 이번 대회의 공정성을 강조하기 위한 결정이었다”며 “보철물의 제작 완성도나 심미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되겠지만 역시  배우는 학생답게 얼마나 기본에 충실했는지가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본 행사가 자리를 잡게 되면 점차적으로 대학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우수한 교육용 재료와 장비를 지원, 한국 기공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보탬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덴츠플라이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치기공과와 유기적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동문회 등의 학술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학생 및 각 대학 교수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와 관련 이번 제1회 행사는 고려보건과학대학 치기공학과 및 교우회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회사 측이 학술집담회에 대한 지원을 하기도 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