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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수병 병원장 “최상 진료 시스템 환자 중심 서비스”

관리자 기자  2009.1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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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수병  병원장


“최상 진료 시스템
 환자 중심 서비스”


“1957년 아미동 부산대병원에서 치과진료를 시작한지 반세기 만에 그토록 염원하던 독립된 건물에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치과병원을 마련하게돼 너무도 감개무량합니다.”
경남 양산으로의 치과병원 이전을 진두지휘한 박수병 부산대치과병원장은 “치과병원을 건립하겠다는 뜻을 세운지 2년여 만에 개원식을 갖게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병원장은 “새 치과병원은 양산에 조성되고 있는 종합의료타운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한편 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특성화 진료시스템을 갖췄다”면서 “종합진료실과 교수통합진료실을 마련, 초진환자의 체계적인 치료계획과 당일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자랑했다.
새 치과병원은 환자들이 각 과의 진료를 받기 위해 이동하지 않고 해당 의료진들이 직접 환자를 방문, 상담과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꿨다.


또한 부산대 치과병원은 우수한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별도의 임상실습실을 마련, 임상교육의 내실을 기하는 한편 장애인진료, 외국인 진료 활성화 방안과 지역 의료봉사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박 병원장은 “이제 모든 영광과 과오가 남이 아닌 바로 우리 손으로 이뤄질 것이며 이에 대해 직접 책임져야 한다”며 “개척자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선물인 고통과 희생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또한 박 병원장은 “오래전부터 깊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셨던 서주실 전 총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열과 열정으로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저희들을 따뜻한 사랑으로 격려하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박 병원장은 “우리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각별한 애정으로 함께 힘을 모아주신 원로교수님을 비롯한 치과병원 모든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