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희망찾기…동창 뜻모아
서울치대동창회, 자선골프기금 스마일재단 전달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치대 동창회(회장 홍예표)가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정성을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우성ㆍ이하 스마일재단)은 지난 11일 소피텔 앰버서더호텔에서 서울치대 동창회가 자선친목골프대회를 개최해 모금한 성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성금전달식에서 강태성 서울치대동창회 부회장은 “동창회의 정기적인 행사인 친목골프대회에 참여한 동창 100명 전원이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미소를 찾아주는데 도움이 되고 싶어 뜻을 모았다”며 “치과치료의 사각지대에서 구강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됐으면 한다”며 기금전달의 뜻을 전했다.
김우성 이사장은 이에 “올해로 3년째, 따뜻한 사랑을 보내오시는 서울치대 동창회에 큰 감사를 드리며, 보내주시는 성원과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답했다.
스마일재단 관계자는 “치과계 나눔 문화가 점차 확산되면서 스마일재단으로 전달되는 따뜻한 나눔과 사랑 또한, 커지고 있음을 몸소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치과계 단체들의 나눔이 늘어나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미소를 선물할 수 있길 바란다”며 치과계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