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 선진 의료시험 배웠다” 대만 참관단, 국시원 방문

관리자 기자  2009.11.19 00:00:00

기사프린트

“한국 선진 의료시험 배웠다”
대만 참관단, 국시원 방문


대만 시험관리처(고선부) 장관을 포함한 대규모 참관단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을 방문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의사실기시험의 진행과정에 대해 참관하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9일, 10일 이틀간 대만의 행정, 사법고시 및 의사자격 등 국가전문자격시험을 관장하는 정부부처인 고선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및 대만 전국 의과대학 교수 등 17명의 대규모 참관단이 국시원을 방문했다.


방문 첫 날인 9일에는 의사실기시험 도입을 위한 경과사항, 의사실기시험 시험내용 및 시행관련 주요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으며, 다음날인 10일에는 의사실기시험센터에서 진행되는 OSCE와 CPX 시험을 참관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건상 국시원장은 “3여년간의 국시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선진화된 의료시험을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이번 방문이 대만의 의료시험 발전에 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조상 대만 고선부 장관도 “국시원의 협조로 의사실기시험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워간다”며 “대만도 의사실기시험 도입을 앞두고 한국과 같이 선진화된 의료시험을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