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상·비전 “새겼다”
마경화 이사, 강릉원주치대생 대상 강연
지난주 4학년 학생들에 이어 지난 11일에도 강릉원주치대 3학년 학생들이 치협을 방문해 치과의사로서의 비전과 치과계의 전반적인 사항들에 대해 경청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주에 이어 ‘치과의사 되기, 치과의사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치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특별강연에서는 이수구 협회장을 대신해 마경화 상근보험이사가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마 이사는 치협의 주요사업 및 현황을 비롯해 치협 가입 관련사항, 건강보험 관련사항, 의료기관 개설 관련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향후 개원과 관련한 진료상의 유의점을 포함해 의료분쟁 발생 관련사항, 의료광고 심의,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통합치과전문임상의 수련제도(AGD), 치과인으로서의 자긍심 등에 대해서도 설명해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아울러 치과의사 선배로서의 구체적인 경험담도 털어놔 이해를 도왔다.
마 이사는 “나중에 대학을 졸업하고 개원하게 되면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생기게 될 수도 있는데 그때마다 치협이 여러분 곁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며 치협이 치과의사의 권익 향상과 위상제고에 주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마 이사는 “최근 들어 치열한 경쟁사회가 되고 있지만, 치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잃지는 말았으면 한다”며 “특히 직업윤리 확립 및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상 정립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