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위원 모십니다”

국제위, 업무역량 강화 위원 확충

치협 국제위원회(위원장 박영국ㆍ이하 위원회)가 국제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위원을 보강한다.
위원회는 지난 16일 회의를 열고 위원회의 FDI 총회 서울 유치를 위한 홍보 역량 강화와 늘어나는 치협의 국제업무를 수행할 위원을 추가로 보충키로 결정했다.
김재한 담당 부회장은 “위원회가 FDI 유치를 위해 외국 치과단체들과의 협조업무, 글로벌덴티스트 양성 등 업무가 늘고 있고 개인적 사정으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위원들을 대신할 분들을 찾자”며 위원들의 추천을 당부했다.

이에 박영국 위원장은 “세계치과계는 현재 여성의 힘이 점차 강해지고 여성치과의사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참신한 여성위원들을 섭외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이 도와달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12월까지 새로운 위원들을 추천받고 확정한 뒤 내년부터는 새로운 위원들과 업무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 박 위원장은 지난 9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방한한 데이비드 알렉산더 FDI 사무총장의 실사에 대한 전반적인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박 위원장은 “치협이 2013년 FDI 총회를 유치하게 되면 치협의 위상은 물론 한국의 국제대회 개최 능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려 국익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부탁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2009 FDI 싱가포르 총회에 참석한 대표단의 활동에 대해 보고하는 순서를 진행해 국제대회 참가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공유했다.
위원들은 특히 이번 싱가포르 총회에서는 출발 전 미리 스케줄에 따라 업무를 분류하고 이를 맡을 대표단을 정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가 이뤄졌다고 자평했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