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회, 해외 학술 교류 활발
일본이어 몽골치과의학회와 MOU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여갑)가 일본에 이어 몽골과도 손잡고 학술 교류 증진을 위해 양국간 협력키로 했다.
치의학회는 지난 16일 서울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몽골치과의학회(회장 아마르사이칸)와 MOU 조인식을 가졌다<사진>.
이로써 치의학회와 몽골치과의학회는 향후 상호간의 치의학 연구 및 임상 등 학술 교류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한편 양국 연구진의 활발한 왕래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방침이다.
김여갑 회장은 인사말에서 “치의학회가 지난 6월 일본치과의학회와의 MOU 체결에 이어 이번에 몽골치과의학회와도 MOU를 체결함에 따라 머지않아 아시아를 넘어 세계와도 함께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양국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마르사이칸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몽골치과의학회도 일본과 협력관계를 체결한 바 있다”며 “특히 이번에 한국과의 MOU 체결을 계기로 더욱 몽골치의학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 양국간의 활발한 학술교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는 몽골로 교육봉사를 다녀오는 등 오랫동안 몽골 치과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외국인에게 주는 몽골 최고 훈장인 친선훈장을 직접 서훈받은 바 있는 지헌택 치협 고문과 몽골 유학생들이 참석해 양국간의 MOU 체결을 축하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