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씨어터’ 창립 10주년
“‘노트르담 드 파리’와 함께해요”
28일 신흥 사옥서 기념식
치과의사 연극배우들과 함께 프랑스 명품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덴탈씨어터(회장 박선욱)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오는 28일 저녁 5시 서울역 근처에 위치한 신흥사옥 12층 카페테리아에서 열린다.
기념식에는 문화계 유명인사 및 지난 10년간 덴탈씨어터를 거쳐 간 배우들이 모두 참석해 극단의 열 살 맞이 생일을 축하할 예정이다. 또 기존 회원들은 물론 덴탈씨어터에 관심을 갖고 가입을 희망하는 새 단원들을 위해 40분 분량으로 압축한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원어공연을 축하공연으로 준비중이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덴탈씨어터의 지난 10년간의 추억을 담은 특별 동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 그동안의 공연작품과 전국 치과대학 연극인들의 역사가 담긴 기념책자를 참가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선욱 회장은 “덴탈씨어터는 10주년을 맞아 치과인의 문화적 갈등을 해소시키는데 동참할 단원들을 대폭 확충하려 한다.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 치과관련 업체 종사자 중 그동안 남몰래 연극에 대한 열병을 알아 왔던 분이라면 이번 행사에 무조건 참석해 주길 바란다”며 “벌써부터 내년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 규모 있는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덴탈씨어터는 내년 6월 공연예정인 제13회 정기공연을 앞두고 공개오디션을 진행하는 등 단원모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기념식 참가 및 극단입단 문의: 02)861-0202 연세엔젤치과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