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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대한치과보존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

관리자 기자  2009.1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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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대한치과보존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


한·일 공동학술대회 동시 진행 ‘대성황’

 

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백승호) 2009년 추계학술대회(132회) 및 한·일치과보존학회 제11회 공동학술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에 걸쳐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500여명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Masamichi Terashita 일본치과보존학회 회장을 비롯한 47명의 참석자와 중국 Gao 교수와 Liang 교수를 비롯한 6명이 참석해 학술대회를 더욱 빛내주었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전공의 증례발표와 제52회 정기총회가 있었으며, 저녁에 일본 및 중국측 참가자와 내빈 및 학회 임원 및 교수 등 90여명이 참석한 환영만찬이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환영만찬에서는 백승호 회장과 일본치과보존학회 Masamichi Terashita 회장이 한일치과보존학회 협정서 조인 10년을 기념해 신진 연구자 교환 촉진을 위한 협정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국을 번갈아 가며 매년 개최되는 공동학술대회에서 치과보존학 관련 주제를 정해 신진 연구자들이 발표, 토의하는 심포지엄을 열기로 했다.


둘쨋날인 13일에는 학술논문과 증례가 포스터로 발표됐으며, 미국 Iowa 치과대학 Cathia Vergeron 교수, 독일 뮌헨 대학의 Christoph Kaaden 교수, 서병인 비스코 사장, Hideaki Suda 동경의과치과대학의 교수 등 해외초청연자들이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주제에 대한 강연 및 토론이 있었다.
이어 박상진 경희대 교수가 ‘대한치과보존학회와 함께’란 주제로 고별강의를 진행해 후학들의 귀감이 됐다.


학술대회 3일째에는 진명욱 경북대 교수와 김현철 부산대교수의 ‘Dietary control in resorative dentistry’와 ‘Ni-Ti file 전동파일의 형태에 따른 임상적용’을 주제로 보수교육이 있었다.
이어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근관치료하시나요?”를 주제로한 심포지움에서는 김진우 강릉원주치대 교수, 신수정 연세치대 교수, 박동성 성균관대 삼성병원 교수가 강연을 통해 근관치료를 수행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본보존학회에서 21편을 포함, 총 72편의 포스터 발표와 39편의 구연 발표가 있었으며, 국내 및 일본 측에서 12편의 테이블 클리닉 발표가 있었다.
박사학위 논문을 대상으로한 신인학술상은 조선대 민정범 교수가 신진연구상은 서울대 서덕규 교수, 이태연 선생, 경희대 이상혁 선생 및 일본 히로시마대학의 Junko Yonehiro 선생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국내 보존수복분야와 근관치료분야 증례발표, 일본측의 보존수복분야 및 근관치료분야에 대한 대상과 우수상 시상을 통해 격려했다.
한편 보존학회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학회지 창간호부터 최근까지 발행된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의 목록과 주요어, 저자색인을 국영문으로 발간했으며, 50년의 역사를 기록한 창립 50주년 기념지를 곧 발간할 예정이다.


오원만 총무이사는 “어느 때보다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는 보존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추계 학술대회와 제11회 한일치과보존학회 공동학술대회가 3일간에 거쳐 기념식과 더불어 성대히 개최됐다”고 평가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