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부 회장 보궐선거
12월 23일 이내 모든 회원 투표
염동옥 회장의 병환으로 권한대행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울산지부가 회장 보궐선거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울산지부는 지난 17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염 회장이 지난 13일자로 사퇴서를 공식 제출함에 따라 보궐선거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따라 울산지부는 23일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한달 이내(12월 23일)에 전 회원 우편투표를 통해 새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새 회장은 오는 2011년 3월까지 염 회장의 잔여임기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지부는 23일까지 권한대행체제를 유지하다 24일부터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회를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지부는 염 회장이 병환으로 입원함에 따라 지난 8월 14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차채홍 수석부회장 대행체제로 운영할 것을 결의한 뒤 그동안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해 왔다.
염 회장은 지난 8월 10일경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간이식 수술을 마치고 입원중이며 이달말 퇴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울산지부 이사회에서는 향후 정부의 구강검진 실시에 따른 방안과 함께 단체와의 협약을 통한 불법적인 치과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모치과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