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예정 치의 ‘황금 정보’를 잡아라
내달 6일 ‘개원·경영정보박람회’
신규개원이나 재개원을 계획하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전시회가 마련됐다.
‘2009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가 오는 12월 6일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치과(회장 김준형)가 주최하는 대회로, 5000여명의 개원예정의와 공보의, 재개원을 원하는 개원의의 참가가 예상된다.
40여개 업체 130부스 규모로 마련되는 전시관에는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한림덴텍, 스카이덴탈, 바텍, 제노레이 등 유명 치과기재용품 회사가 대거 참여한다. 특히 전시공간이 의료장비관, 의료정보관, 의료컨설팅관, 개원입지관, 제약관 등 주제별로 구분돼 치과의사를 포함한 일반 의사들도 자신이 원하는 영역의 정보획득을 용이하게 구성했다. 특히 박람회 사무국은 지난 11월초 전국 치과병원 및 관련단체에 3만5000여장의 무료초청장을 발송, 출품업체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해 이미 1200여명의 사전등록자를 확보했다.
또한 ‘젊은 의사들을 위한 개원 및 경영전략’을 주제로 컨퍼런스관에서 열리는 학술강연회에서는 개원 마인드에서 직원관리, 병원운영 노하우, 임플랜트 클리닉 등 다양한 학술주제 및 경영관련 강연들이 마련돼 있어, 처음 병원을 운영하려는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개그맨 활동으로 잘 알려진 김영삼 원장(사람사랑치과의원)의 ‘신규개원 성공전략과 준비사항’ 강의와 라성호 원장(일산서울미소치과의원)의 ‘디지털 카메라의 치과임상 활용’ 세미나가 눈길을 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황금열쇠로 개원의 문을 열어라’ 등의 행사를 통해 참가객들에게 황금열쇠와 골프백, USB, 머니클립 등 푸짐한 경품도 선물할 예정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예비 치과의사들은 물론 일반 의사들도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시들이 많이 마련돼 있다”며 “병원개원을 준비 중이라면 박람회를 통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최측은 전시장 및 컨퍼런스장 입구에 소독기를 구비해 신종플루 감염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홈페이지(www. mdex.or.kr)를 통해 사전등록을 한 참가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