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 출신 국회의원 ‘두각’
김춘진·전현희 연속 우수 의원 선정
치의 출신 김춘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의원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2009년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또 선정돼 6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치의 출신인 전현희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민주당 의원도 지난 2008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1300여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로 구성된 ‘국감감사 NGO모니터단’은 지난달 26일 15개 국회 상임위원회별로 82명의 국회의원을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김 의원은 17대 국회를 포함, 국회 입성 6년 동안 6번 우수 의원에 선정돼 의원들 사이에서도 귀감이 되고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중 사교육비 문제, 대안 학교 육성 등 교육 현장의 모순점을 지적하는 한편, 합리적인 대안을 내놔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한 전 의원은 신종플루 단체접종의 올바른 접종방향을 제시, 하루에 의사 1인당 500명의 학생들에게 접종하기로 한 당초의 정부계획을 350명 미만으로 변경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또 정부의 기초생활보장예산, 아동 관련 예산, 공공보건의료 확충 예산의 삭감 등을 밝혀내 이를 시정시키는 등 소외국민 보호에 앞장선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 졌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서는 전 의원을 포함해 안홍준, 양승조, 원희목, 유재중, 최영희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