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폐자 대상 2차 검진
스마일 재단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우성ㆍ이하 스마일재단)이 지난달 28일 재가진폐자를 대상으로 ‘이 세상, 행복 충전 2차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심사는 강원도 폐광4개 시·군(삼척시, 태백시, 영월군, 정선군)에 거주하는 153명의 재가진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마일재단은 이번 2차 검진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최종 대상자에게는 임플랜트를 제외한 보철치료비를 지원(1인당 최대 2백만원)한다.
이들에 대한 검진은 스마일재단 이사진이 직접 폐광지역으로 방문해 이뤄졌으며, 이외에도 태백시 보건소, 삼척의 강신우치과의원, 영월의 장재치과의원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스마일재단은 강원도 폐광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 진폐재해자에게 보철치료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섭식과 미관상의 어려움을 해결,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 고른 영양섭취를 도와 신체건강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우성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예상보다 지역 내 치과진료에 대한 욕구가 큰 듯하다.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나눠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재가 진폐재해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