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가 의원 3%·병원 1.4% 인상
내년도 의원과 병원의 수가가 각각 3%, 1.4% 인상된다.
또 내년도 건강보험료는 4.9% 인상된다.
보건복지가족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5일 회의를 열고 2010년도 건강보험료율, 보장성 확대 및 수가 인상률을 결정했다.
내년도 건강보험료는 4.9%가 인상돼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이 현행 보수월액의 5.08%에서 5.33%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이 현행 148.9원에서 156.2원으로 조정됐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수가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의원급, 병원급 의료기관의 의료수가를 각각 3.0%, 1.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체 의료수가는 평균 2.05% 인상된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