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규성 치주과학회 회장
“치주·전신질환 관련 연구 지속”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주제인 장기적 예후 및 임플랜트 장기간 유지를 통해 치주치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한편 이 분야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확대시키는 것입니다.”
조규성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학회) 회장은 지난달 28일부터 개최된 종합학술대회의 주제를 간단히 설명하고 이를 반영키 위해 자연치아 오래 살리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회장은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이 깊은 연관이 있음을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밝혀내고 국내 제약회사들과 함께 공동연구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 관해 치주학회는 계속 다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 회장은 “올해 치주학회는 잇몸의날 행사, 다양한 국제대회 참석 등 학회의 국제화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대국민 홍보를 통한 구강건강에 대한 국내 여론의 중요성 인식 제고와 국제무대에서의 치주학회 위상을 높이는 데 더 큰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 50주년을 맞는 치주학회의 사업과 관련 조 회장은 “먼저 50주년 학술대회를 성대히 마련할 계획이며, 제정적으로 행사 준비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는 한편 실무 이사진을 충실히 보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50년사를 편찬하고 50주년 학술대회에 저명 해외연자를 섭외하기 위해 2년 전부터 노력하고 있는 등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에 있을 치주학회 50주년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석을 바란다”고 조 회장은 당부했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