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가드 이해·실제 제작 진행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후반기 연수회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정 훈)는 지난달 29일 양일간 경희대 치전원 치의학관 대학원강의실 및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2009년도 후반기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스포츠 외상의 처치와 턱관절을 고려한 마우스가드의 제작’을 주제로 마우스가드 제작에 대한 실습 등을 포함해 진행돼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은 마우스가드의 제작 시 고려해야 할 턱관절 장애에 관한 모든 것과 교합안정장치, 마우스가드의 이해 및 제작 등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강의로는 민경기 고대안암병원 구강외과 교수의 ‘턱관절 장애와 교합안정장치’를 포함해 정 훈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회장의 ‘치료하기 힘든 턱관절 장애의 치료법- 턱관절 세정술’, 권태훈 원장(새한치과의원)의 ‘교합안정장치의 새로운 발견’, 권긍록 경희대 치전원 보철과 교수의 ‘마우스가드의 새로운 발견’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정 훈 회장은 강연을 통해 “마우스가드 제작 및 관리를 할 때 특히 턱관절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권태훈 원장은 교합과 신체 균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으며, 권긍록 교수도 마우스가드의 새로운 발견에 대해 강연하면서 스포츠 외상을 방지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마우스가드의 개발에 치과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강연에 이어 진행된 실습에서는 김형섭 경희대 치전원 보철과 교수가 참여해 ‘마우스가드 제작’에 대해 이뤄져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는 앞으로도 실제 마우스가드 제작실습 등을 통한 연수회 개최에 힘써 스포츠치의학회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