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영아 초대 회장
“학회 발전 초석 다지겠다”
지난 1999년 1월 9일부터 치과의사 최초로 보건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유영아 대구 남구보건소 소장이 대한공공치의학회 초대회장에 선출돼 학회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
유 회장은 “대한공공치의학회가 창립된 것은 상당히 의미가 크다”며 “학회를 통해 공공의료에 종사하는 치과의사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공공의료에 종사하는 치과의사들의 인적 비중은 미약하지만 개개인의 인적역량은 어느 조직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고 자부하고 “그동안 체계적인 조직력이 부족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많았다. 미력하지만 학회가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유 회장은 “시작이 반이지만 값진 결실을 맺는데 회원 한사람 한사람의 역할이 너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회원 모두가 자신이 속한 조직이나 사회에서 매력적인 치과의사가 돼 어떤 경우라도 파트너로 지명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 회장은 “회원들 모두는 사로 관심을 갖고 사랑을 나누는 멋진 치과의사가 될 때 모두가 우리를 원하게 될 것”이라며 “밝은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 노력을 아낌없이 펼쳐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공치의학회가 창립된데 상당히 의미를 두면서 기뻐하는 모습이 역력한 유 회장은 “반갑고 너무나 보고 싶었다”면서 회원들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거듭 표현했다.
이와 함께 창립총회를 갖기 위해 노력한 부회장들과 김미경 영등포구 보건소 치과과장, 김미자 부산진구 의무사무관 등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치과의사 선배인 김현풍 구청장과 이수구 협회장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