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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맨과 배우는 잇솔질’ 박인상 학생 대상

관리자 기자  2009.12.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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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맨과 배우는 잇솔질’ 박인상 학생 대상
구보협 ‘UCC·캐릭터 공모전’ 시상식


구강보건과 국민 홍보에 관한 대학(원)생들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들 중 최고를 가려내는 행사가 뜨거운 열기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민 덴탈 IQ 향상을 위해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백대일ㆍ이하 구보협)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전국 대학(원)생 UCCㆍ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달 2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해외에 거주하는 대학생까지 참여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참여 대학생 수가 약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 속에 진행돼 구강보건에 관한 젊은층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UCC와 캐릭터 두 부문에 모두 76개교 대학(원)생이 지원한 이번 공모전에는 UCC 부문에 133건, 캐릭터 부문에 89건이 접수돼 1,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다양한 작품들이 뽑혔다.


또 영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애니메이션, 시각디자인과 등 폭넓은 분야 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예년에 비해 작품의 참신성과 질이 대폭 향상됐다고 심사위원들은 평가했다.
수상자로는 먼저 UCC 부문 대상에 박인상 한국IT전문학교 학생의 ‘덴탈맨과 함께 배우는 올바른 잇솔질’을 포함해 금, 은, 동상 각 1명, 10명이 입선했으며, 캐릭터 부문에는 이황희 건국대학교 학생이 ‘하얌이네 이야기’를 포함, UCC 부문과 같이 금, 은, 동, 입선작이 결정됐다.


백대일 회장을 대신해 회장업무를 수행한 김동기 부회장은 “2배 이상의 많은 작품들이 응모해 날로 공모전이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처럼 젊은이들이 구강보건에 많은 관심을 갖게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김세영 부회장도 “최근 한국사회가 급속도로 고령화되면서 다양한 국민구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요구돼 왔다”며 “이같은 공모전이 구강보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지름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회장업무대행 김동기 부회장, 김주환 명예회장, 이재현 박사, 김종배 전 회장, 이만섭 의장, 김광수 부회장, 정상길 감사 등 많은 치과계 원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