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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소사업 성과 전수..김진범 교수, 일본충치예방전국대회 참석

관리자 기자  2009.1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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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소사업 성과 전수
김진범 교수, 일본충치예방전국대회 참석


김진범 부산대치전원 교수(예방치과학교실)가 일본 토야마에서 열린 제33회 충치예방전국대회에 참석, 한국의 앞선 불소농도조정사업의 성과를 전수하고 왔다.
김 교수는 지난달 14일과 15일 양일간 ‘건강격차가 없는 사회를 목표로-누구에게나, 어디서나, 불화물 이용으로 좋은 치아로 건강하고 활기찬 토야마(건설)’을 주제로 열린 전국대회에 참석해 기조강연과 함께 토론에 참가했다.


치아우식병 예방을 위해 불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정부와 학계 및 치과계에 촉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전국 치대 예방치과 교수, 개원의, 치과위생사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교수는 행사 첫날 전국에서 모인 치과계 인사들과 토야마현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심포지엄에 참석, ‘한국의 구강보건법과 불소이용의 진전’이라는 제목으로 일어로 직접 기조강연을 한 뒤 강연자들과 함께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과 불소용액양치사업 등의 불소활용법에 대한 토론에 참가했다. 둘째날에는 일본충치예방불소추진위원회 연수회에 참석, 창원시를 비롯한 우리나라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의 추진 경과에 대해 토론하고, 일본에서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도입 방안에 대한 토론에 참석했다.


특히 김 교수는 다음날에는 토야마현 난토시정수장을 방문, 상수도사업소장과 시의원들에게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시행 방안에 대해 자문을 한 뒤 중증장애인직업훈련센터를 방문해 센터 입소자들을 위한 불소용액양치사업 시행에 대해서도 자문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