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nar Point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추계학술대회 Niklaus P. Lang 교수 강연
2009년 11월 29일 코엑스에서 세계적인 석학 Niklaus P. Lang 교수의 “시간의 추이에 따른 임플란트 주변 생역학적 변화와 해결책”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강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임플란트 주변 생역학적 변화와 해결책
강의는 오전에 치료 전략, 골유착과 연조직 유착에 대해, 오후에는 immediate implant placement, biological complications, treatment of peri-implant diseases에 대해 다뤄졌다.
치료계획 및 치료결과에 미치는 요소들에는 환자의 desire (환자의 건강, 환자의 profile, 비용), 임상 상황, 임상 trial, 기초 과학에 바탕으로 한 증거(evidence), 의사들의 역량 ( legal/ethical aspects, clinical judgement)이 있다.
치료전략시 10가지의 golden paradigms에는 1)질병 감염뿐만 아니라 기회 감염도 함께 치료한다. 즉 충치, 치주질환 등을 치료한다. 2)감염을 제거하고 조절한다. 3)치과의사는 치아의 기능, 심미, 건강의 정도를 본다. 심미성을 보기 전에 지대치 등의 치아의 건강을 보아야 한다. 4)예후에 따른 저작 요소를 분류한다. 즉 어떤 치아나 치근이 secure 예후를 가지는지, 의심스러운 예후가 있는지, 치료가 어려운 지를 분류한다. 5)치료단계를 따른다. 치료 단계는 환자 및 치위생사를 보호하는 systemic phase, 구강위생 상태를 파악한 후에 감염을 조절하는 hygienic phase, 질병의 후유증을 치료하는 corrective phase, 재감염의 방지, 재발의 방지, 지속적인 진단 및 supportive therapy를 하는 maintenance phase로 이뤄진다. 6)심미와 기능을 위한 환자의 요구도를 만족시킨다. 7)짧아진 치궁을 고려한다. Kayser 등에 의하면 저작시 8개의 소구치, 4개의 구치가 필요하고, 치아의 기능을 다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전치부에 12개, 소구치부에 8개, 대구치부에 4개로 총 24개면 된다고 했다. 8)소구치 부위에서 저작의 편안함을 증가시킨다. 9)probing을 통해 유지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진단을 한다. 10)interceptive therapy를 시행한다.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은 임플란트 주위의 tight한 connective tissue가 되기 위해서 4주간의 치유기간이 필요하다. 즉 예측가능한 심미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조직이 치유될 시간을 부여해야 한다. Berglundh 등의 연구(1991)에 의하면 GM에서 aJE까지의 거리가 치아와 임플란트에서 모두 2.1mm로 같다.
Immediate implant placement의 protocol은 ① 보존적 발치, ② 조직의 보존, ③ 1차 안정성, ④ 인접치아에서 최소 0.5mm 떨어진 거리에서 견고한 차단막의 적용, ⑤ close tissue adaptation, ⑥ 감염의 조절 (양치질, 소독 등)이다.
임상적인 성공은 임플란트 주위 조직 (골, 연조직), 심미적인 결과, 보철적인 기능면에서 평가를 해야 한다.
발치를 시행한 후 치유시 초기 bundle bone의 소실은 협측에서 발생한다. 임플란트를 통해 bundle bone의 소실을 예방할 수 없으며, 골이 얇을수록 임플란트 식립후 치유중 열개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골 흡수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에는 buccal plate의 두께, 임플란트의 수평적 및 수직적인 위치, smoking habits, 치주염의 병력이 있다.
임플란트 주위 질환을 진단시 microbiological aspects, host response: mucositis, host response: peri-implantitis, epidemiological aspects, clinical aspects: diagnosis를 고려한다.
Mucositis는 기능시 임플란트 주위로 연조직의 염증이 발생한 경우를 의미하며, 치은 병소에서 임플란트 주위의 점막보다 fibroblast 농도가 높다.
Peri-implantitis는 골유착된 임플란트 주위 조직에 영향을 주는 염증 과정으로 인해 주위 지지골에서 골소실이 발생한 경우를 정의한다. 임상 진단은 plaque 축적, probing test, BOP, 화농, 방사선학적 골소실 등으로 알 수 있다.
임플란트 주위에 발생한 질환의 치료는 CIST로 이뤄지며, A. mechanical debridement, B. antiseptics, C. antibiotics, D. surgical procedure (resective procedure, regenerative procedure), E. explantation으로 구성돼 있다.
치료 목적은 세균 감염을 조절하고, 질환의 진행을 방지하며, 오염된 임플란트 표면을 소독하고, osseous regeneration / resection / implantoplasty을 시행하며, 재골유착을 얻어 임플란트를 살리는데 있다. 즉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의 1차적인 목적은 감염의 조절, 질환의 진행 통제, 기능의 유지에 있으며, 2차적인 목적은 소실된 골을 재생시키는 데 있다.
김수관 교수
<조선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