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신임 회장
“화합하는 개원환경 만들겠다”
“우리 치과의사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서는 회원들끼리 서로 단합하고 화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해 7일까지 마감된 울산지부 회장 보궐선거에 단독입후보해 새 회장에 당선된 김승범 회장은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출마했다”며 “남은 1년여동안 온몸을 던져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원들의 개원환경 개선에 상당히 신경을 쓰겠다”고 약속한 김 회장은 “수가덤핑, 회원들간의 고발 등이 점차 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자기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하고 동료로 생각하면서 우리 치과의사 스스로가 권익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염동옥 회장님의 열정과 노력을 받들고 내적으로 성숙하고 외적으로 강화된 치과의사회를 만들겠다”면서 회원들간의 화합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치과의사회의 역량강화와 회원들간의 관심과 내적성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약한 김 회장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윤리위원회 위상강화 ▲회원간의 우의와 단합을 위한 행사 및 지원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운영 ▲지부학술행사의 강화 및 내실 확보 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이와 함께 ▲진료스탭 교육과 원활한 인력수급 마련 방안 모색 ▲사회봉사활동 지원 ▲정책위원회 구성 및 미래비젼 제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회장은 치과의사회 내부 성숙과 함께 “치과의사회 외적으로 대외활동영역을 넓히고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위상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원들의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대외에 적극 홍보함으로써 회원들의 사회적 활동이 인정받고 존경받는 단체가 되도록 하고 시청,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세무서 등 연관단체와 긴밀한 관계유지에 노력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회장에 입후보 하면서 “치과의사회관을 조속히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치과의사회의 모든 조직을 회원들에게 개방해 관심있는 사항은 같이 참여해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