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지부 학술사업 전개
구보협‘노인환자 구강관리’ 주제
영서지역 소재 치과병·의원의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한 대한구강보건협회 영서지부 학술사업이 최근 개최됐다<사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정원균)에서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노인환자 관리와 상담기법 및 구강체조와 구강근육 마사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사업은 앞서 영서지역 보건소 및 보건지소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학술회의에 이은 2차 학술사업이다.
강연에서는 문소정 교수가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노인환자 관리와 상답기법’을 교육하고, 신선성 교수가 ‘구강건조증 진단 및 예방과 처치’에 대해 강의했으며, 실습이 이어져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 치과의사는 “지역사회의 경우 노인환자가 많아 노인환자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요구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이해정도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의 전신건강, 구강건강, 심리상태의 특징 등을 이해할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노인환자에 대한 상담 및 커뮤니케이션 기법 등을 알게 됐다”고 평가했다.
대한구강보건협회 영서지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 지역 치과병·의원의 노인환자에 대한 진료서비스 수준증대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